근로자의 체임·퇴직금 지급 진정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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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 들어 노임 체불과 퇴직금 지급 등 생계 위협을 호소하는 근로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 다.
9일 노동청 대구 지방 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말까지 접수된 진정 1천4백62건 중 임금 체불은 6백23건으로 42%, 퇴직금 문제가 5백9건으로 34%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예년 같으면 한달에 10여건씩 접수되던 사원 복지 문제 진정은 1건도 없었다.
또 근로자의 진정서가 달마다 늘고 있는데 대구 지방 사무소가 접수한 진정 건수는 3월에 12이던 것이 5월에는 27건, 7월에는 49건이었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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