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유임,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만류 "이유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YTN 캡처]

 
‘홍명보 유임’‘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홍명보(45)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계속해서 맡게 됐다.

허정무(59)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상황이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마감되는 것은 옳지 않아 홍 감독을 계속 신임하기로 했다. 홍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아시안컵까지 맡아줄 것을 설득하고 만류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무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홍 감독은 내년 6월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내년 1월 4일부터 26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이 임기 내 마지막 주요 대회다. 2015 아시안컵에는 16개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A조에 편성돼 호주, 오만, 쿠웨이트와 겨루게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홍명보 유임’‘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