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로 얻은 이듣 다잃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대부분의 미의회 의원들은 「카터」대통령의 내각개편에 대해 실망과 회의를 표시하고 있으며 한 민주당지도자는 「카터」 대통령이 「에너지」위기에 대한 새로운 비상계획 발표로 얻었을지도 모를 이득을 모조리 잃게 되었다고 혹평했다.
「카터」대통령이 「캘리패노」보건-교육-후생장관과 「블루멘덜」재무장관을 해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하야우언의 민주·공화 양당의 충격과 경멸을 나타내고 「카터」대통령의 이같은 조치는 대통령의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백악관보좌관들의 강박관념의 소산이나 이것으로 낮은 인기도를 회복할 수 없을 거이라고 혹평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