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한남동등 일부고급요정·살롱|휴 폐업계 내고 비밀 퇴폐영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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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내 이태원·한남동 등지 일부요정·「살롱」등 고급 유흥업소들이 요즘 휴·폐업계를 낸 뒤 뒷문으로 단골고객을 끌어들여 퇴폐행위를 일삼고 있어 서울시 등 관계당국이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
이들 비밀 영업업소들은 단골손님을 전화로 유인하거나 일부 관광회사를 업고 외국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뷔페「서비스」를 곁들여 1인당 2만원 이상의「팁」을 받아내고 있는 실정.
이들 업소는 모두가 점 조직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적발하기가 무척 힘이 든다는 서울시 관계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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