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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낚시 회서 모내기 돕기 등 나서|사성서 32·5㎝ 등. 월척7수 잡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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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농번기를 맞아 전국낚시연합회는 6월1일부터 21일 까지 각 낚시 회가 ①모내기 일손 돕기 ②농기구·「스타킹」보내기 ③농토보호 ④낚시 회 간판 부착금지 ⑥모내기 끝난 지역 출조하기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 주말은 비가 내렸으나 조황은 비교적 짭잘했다. 월척에서 사성·업성·옥곡이 좋았고 마리 수는 안동「댐」·예당 쪽이 좋았다.
○…요즘 이름이 알려진 사성은「신서부」가 양기복씨 32·5㎝등 7수의 월척을 건졌다. 업성의「풍작」은 이수영씨 31·5㎝등 5수의 월척을 올리고 귀로에 천안부근서 모내기 작업을 도왔다. 전북 옥구의 옥곡에 나간「영수」는 정구철씨 31·8㎝등 월척4수에 준척20여수, 20㎝급 60여 수를 고루고루 했다. 금호로 나간「솔」은 김숭욱씨 36·7㎝등 월척은 5수 있으나 나머지는 잔챙이였고 이곳의「서부」는 최정식씨 34㎝에 빈 바구니가 많았다.
○…안동「댐」의「풍전」은 상류 사오리쪽에 자리잡아 월척은 없었으나 모두 5㎏을 넘기는 호황이었다.
예당 동산교 쪽의「대지B」는 20㎝급으로 평균3㎏을 넘겼고, 초평의「금천」은 계속 물을 빼는 중에도 심현복씨 월척1수와 평균 30수를 넘겼다. 전남여천 죽림까지 나간「대지A」 는 비바람 때문에 20㎝급 30여 수에 머물렀다.
○…진죽의「신천지」가20㎝ 내외로 30수씩을 했고 동진포의「상도」도 비바람 속에 안종근씨 32㎝와 15∼29㎝로 10여 수씩 했다. 그런데 이곳은 도선료만 1천원을 받는 이도 있었다. 배수가 심한 금광의「독립문」은 잔챙이 재미였고 장안으로 나갔던「금호」는 폭우로 일찍 대를 접고 주민들의 모심기를 도왔으며 이길택 회장은 라면20「박스」, 거머리방지용 「스타킹」2백 켤레를 선물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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