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벨기에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마지막 경기 벨기전에서 전반전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0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전방에서 벨기에 수비를 흔들었고 김승규는 선방으로 뒷문을 지켰다.
김신욱은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우위를 점했다.
기성용은 전반 30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첫 유효슈팅을 날렸다. 또 혼전상황에서 구자철이 슈팅를 나렸지만 골키퍼 쿠르트와의 연속 선방에 막혔다.
벨기에는 전반 44분 드푸르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스테번 드푸르가 김신욱의 장딴지를 밟아 퇴장을 당했다. 벨기에는 10명의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