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가 ‘월드컵 무승’, ‘16강 전멸’의 능욕을 당했다.
대한민국은 27일(한국시간) 한 명이 퇴장당한 벨기에에게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아시아를 대표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일본·이란·호주 등 4개팀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일본·이란이 1무2패를 했고, 호주는 3패를 당했다.
아시아 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3무9패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는 능욕을 당했다.
아시아 팀이 16강에 한 팀도 오르지 못한 것은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무승 기록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각각 3패로 탈락한 이후 24년 만에 나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