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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수매가 20%이상 올리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농수산부는 올해 하곡(보리·밀) 수매가격을 작년의 수매가보다 20%이상 올리고 수매량도 3백50만석이던 작년 수준을 넘게 정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수매가격인상폭은 19.4%였고 최종 수매가격은 경제기획원등과 협의해서 결정하게 된다.
강인희농수산부농정차관보는 30일 하오 공화당정책위와의 간담회에서 『농민의 증산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농수산부는 또 쇠고기값에 대해 『가격해제가 바람직하지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일정수준의 가격인상에 그치도록 한단』는 방침을 보고했다. 그러나 인상폭과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농수산부는 86년까지로 목표를 정한 농업기계화를 농촌의 인력난등을 감안해 84년까지로 앞당기도록 재조정했다고 보고하고 이를 촉진화하기 위해 현재 60%인 농기계구입대여금을 70∼80%로 늘리고 「콤바인더」, 이양기등 국내생산능력이 부족한 농업기계에 대해서는 물자차관에 의한 수입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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