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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쪽방촌에 희망센터 입주공간·진료소 등 갖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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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시와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이사장 김영달)·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은 서구 평리동에 쪽방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희망드림센터’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상 4층인 희망드림센터에는 마을기업인 식당과 무료진료소, 대구쪽방상담소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3, 4층에는 쪽방 주민 8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사업비 6억원은 대구시와 삼성전자·자원봉사능력개발원 등이 부담했다. 김영달 이사장은 “일정기간 생계·의료·주거를 지원해 쪽방 거주자들이 자립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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