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4월 1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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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 자치 행정

구미시는 9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 포상금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청소년의 유흥접객·음란행위▶유해 매체의 판매·대여·배포행위▶유해물질·약물·술·담배 판매행위 등이다. 이들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겐 청소년에 대한 유해 정도에 따라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보궐 선거

경북지역 시·군 의원 재·보궐 선거가 오는 24일 치러진다. 선거구는 ▶경주시 산내면▶영주시 문수면▶영천시 신령면▶성주군 가천면▶군위군 고로면 등이다. 경주와 영주는 해당지역 의원이 사망하는 등의 사유로 보궐선거를, 나머지 지역은 선거사범으로 지역구 의원이 자격을 상실해 재선거를 치른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후보등록과 선거인 명부 열람을 마치고 17일 유권자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 지역 경제

중국 쥐린(吉林)시의 선영(船營)경제개발특구는 최근 대구를 방문, 지역 자동차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쥐린시는 쥐린성의 두번째 큰 도시로 중국의 대표적인 개방형 관광도시이자 중공업 기지로 꼽힌다. 특히 중국 동북지방의 교통 요충지로 도로·철도·항공·통신망이 발달해 있어 국내기업의 투자 대상지역이다. 현재 선영경제개발구엔 70여개의 자동차 관련업체가 50억위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자녀 교육

대구 경상중은 10일 오후 교내에서 ‘좋은 부모가 좋은 자녀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제2기 학모(學母) 교육대학 입학식을 갖는다. 학생들의 어머니 40명으로 구성된 학모교육대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교육상담학·교양·취미교육 등 연간 1백52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논문이 통과돼야 졸업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자원봉사학부모회에 가입, 학생상담·생활지도 봉사활동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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