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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첨단 소재 무장 오래 걸어도 뽀송뽀송 … 휴가 발걸음 가볍겠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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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K2의 하이킹 반팔 라운드 티셔츠(가운데)는 홑겹의 메쉬로 돼 있어 등에 땀이 차는 것을 막아준다. 33L 크기의 트레킹용 배낭 ‘하이커33’(왼쪽 아래)와 천연 기능성 소재 퀸텍스로 제작된 ‘콜린’ 슈즈. [사진 K2]

올 여름 폭염을 피해갈 수 없겠지만 휴가를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서는 이들은 여전히 많을 것이다. 불가마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산·바다로 떠나는 이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운동화다.

가파른 언덕, 미끄러운 바위 등 다양한 야외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여름을 겨냥해 다양한 워킹화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능과 소재로 무장한 K2 ‘콜린’이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K2 관계자는 “여름용 트레킹화 콜린은 여름철 발이 답답해서 운동화 신기를 꺼려하는 사람이나, 맨발로 샌들만 신고 떠나기엔 허전한 느낌을 갖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2의 콜린은 광택감이 있고 내구성이 뛰어난 신세틱 소재와 통풍이 우수한 에어 메쉬를 갑피로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주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했다. 산뜻한 컬러로 포인트를 둬 야외활동 시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콜린은 99% 이상의 항균 및 항취 작용이 있는 천연 기능성 소재 퀀텍스(Quantex)를 사용했다. 빠른 배수와 건조가 가능한 벤틸레이션 시스템을 적용, 통기성을 향상시켜 여름철 산행이나 여행은 물론 캠핑을 즐길 때 적합한 슈즈다.

 콜린은 중창(미드솔) 부분과 안창(인솔) 부분에 각각 충격 흡수 기능을 지닌 인젝션 파일론(IP)소재와 플라이 핏 폼(Fly Fit Form)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오랜 시간 걸을 경우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신발 끈을 묶고 푸는 대신 다이얼을 돌려 신발과 발을 한번에 밀착시킬 수 있는 와이어 구조의 ‘보아(BOA)’를 장착해 편리함을 더했다.

 밑창(아웃솔)에는 우리나라 지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화강암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엑스그립(X-Grip) 창을 사용했다. K2만의 자체 개발 기술로 만들어진 이 소재는 접지력이 우수하고 미끄럼 방지에도 탁월하다.

 ◆패션까지 더한 등산 아이템= 여름 등산의 매력은 우거진 녹음, 시원한 계곡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여름 트래킹의 묘미를 제대로 즐기려면 아웃도어 용품과 장비는 필수다. 날씨가 무덥고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기능성 있는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 등산복을 선택할 때는 통기성이 좋고,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것을 골라야 한다. 또 활동성이 높아 자유롭게 움직이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여성용 클라이밍 브이넥(V-NECK) 반팔티’는 가벼운 나일론과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 등의 섬유를 복합적으로 활용, 통풍성과 땀의 흡수성이 뛰어나다. 중앙의 세로 줄무늬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배색의 컬러를 활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오렌지·블랙의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5만9000원.

 ‘하이킹 반팔 라운드 티셔츠’는 독특한 조직감의 메쉬 소재로 돼 있어 통기성은 물론 땀의 흡습 기능이 높다. 목 뒤, 등이 연결되는 부위는 홑겹의 메쉬로 돼 있어 등에 땀이 차는 것을 막아준다. 일반적인 라운드 넥 디자인에서 카라 부분이 한번 접힌 모양처럼 변형을 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다. 네이비·오렌지·베이지 3가지 색상으로 출시, 가격은 5만9000원이다.

 거친 지형을 오르고 내리기 때문에 등산 시 하의는 활동성이 높은 것을 최우선으로 선택해야 한다. ‘락클라이밍 데님 7부 팬츠’는 바위를 오르는 락 클라이밍 활동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된 팬츠로 유연하고 역동적인 동작 시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스포티한 감성을 살려주는 데님 소재를 활용하여 등산이나 클라이밍 등의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캐주얼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여름철 잇 아이템이다. 허리 스트링으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바지 밑단도 스트링으로 조일 수 있어 핏감을 살려준다. 가격은 9만9000원.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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