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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첫 대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8회 세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는 3일 한국·미국 등 13개국이 출전하는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첫날인 4월29일 하오 2시에 잠실 남 서울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15일 동안의 열전을 벌이는 이 대회는 한국과「캐나다」가 서전을 벌이며 이어 3개조로 나누어진 각 출전 국이 5월2일까지 남 서울 체육관과 장충 체욱관 등에서 예선전을 벌인다.
각 조의 1, 2위인 6개「팀」과 미국을 포함한 7개「팀」이 5월4일부터 남 서울 체육관에서「풀·리그」로 우승 및 7위까지를 결정하며 나머지 각조3, 4위「팀」들도 하위「리그」로 순위결정전을 갖는다.
미국은 76년「몬트리얼·올림픽」에서 2위를 차지한 실적때문에 예선경기를 갖지 않는 「어드밴티지」로 얻었다.
이 대회는 5월13일 폐막된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는 당초 소련을 포함한 동구5개국에는 초청했으나 이들은 끝내 불참 했다고 밝히고 최근 북한에도 초청장을 발송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어 이날 13개국만으로 경기일정을 확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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