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 난대림 훼손| 한난도 몰래 반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귀포=신상범 기자】우리 나라 유일의 난대림지역인 서귀포 천지연난대림(천연기념물 1백82호의 8)이 당국의 무계획한 조경사업으로 원형이 크게 훼손되고 한라산자생인 한난(천연기념물 1백91호)이 계속 도채꾼에 의해 밀 반출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자연보존협회 이덕봉회장과 이영노 교수(이대)·「아마추어」원예가 박태영씨 등 3명이 지난1, 2일 이틀 동안 현지를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