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아파트 분양가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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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 주택 공사는 올해 건설 할 「아파트」의 평당 분양 가격을 평형·지역에 따라 55만∼60만원으로 책정, 작년보다 27·9∼39·5% 인상키로 하고, 이미 임대 또는 분양한 「아파트」의 보증금·관리비도 크게 올리기로 했다.
27일 주공에 따르면 작년 「아파트」 분양 가격은 평당 평균 43만원 선이었으나 올해에는 그동안 인상된 건축 자재 대·정부 노임 단가를 감안, 12만∼17만원이 높은 55만∼6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기존 임대 「아파트」의 보증금도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는 종래의 47만원에서 최고 73만원으로 55·3% 올리고 완공 「아파트」의 관리비 가운데 난방비는 매월 평당 7백24원에서 8백65원, 급탕료 t당 3백원에서 5백원으로 올해 2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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