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국 참가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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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사격연맹은 오는 8월16일부터 23일까지 8일 동안 태릉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지는 제1회 세계 공기총 선수권 대회의 경기 일정 및 요강을 확정했다.
1억9천8백66만원의 경비가 소요된 이 대회에는 세계 사격 연맹(UIT)회원국 가운데 40개국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일반 및 청소년 남녀 공기 소총과 공기 권총의 단체 및 개인전으로 벌어진다.
각국의 예비「엔트리」는 6월15일, 최종「엔트리」는 7월30일 각각 마감된다.
또 대한사격 연맹은 창설 첫 행사인 이 대회를 빛내기 위해 번외 경기로 각종「베스트」를 뽑는「그랑프리」대회, 「빔·라이플」(광선총) 대회 그리고 청소년 단체 및 개인 공기총대회도 마련했다.
한편 각국의 초청장은 22일부터 4일 동안 서독「비스바덴」에서 열리는 UIT 집행 위원회에서 개최 계획의 최종승인을 받은 뒤 3월 초순에 발송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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