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조절위 서울 측은 일신상 사정으로 조절위원직을 사임한 김동조씨 후임으로 함병춘 대통령외교담당특별보좌관을 8일하오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평양에 대한 통보는 남·북 직통전화가 76년8월30일 이후 평양 측에 의해 운영이 중단된 채 지금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어 부득이 이 발표로 대신한다고 서울 측 위원회가 밝혔다.
현재 서울측 조절위원은 민보식 위원장대리 이외에 정홍진·강인덕씨등이 맡고 있다.
◇함위원약력▲서울출신 47세▲56년 미「노드웨스턴」대졸▲59년 미 「하버드」 대법대졸(법박) ▲59∼70년 연대 정법대 전임강사, 부교수, 교수▲66년 미 「예일」대서 2년간 연구▲70∼73년 대통령정치담당특보▲73년 주미대사▲79년 1월 대통령 외교담당특별보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