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이영표, 예지력에 해외 언론도 관심…알제리전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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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문어’. [사진 KBS 화면 캡처]

 
‘점쟁이 문어’.

‘점쟁이 문어’ 이영표(37) 해설위원의 예지력에 대해 해외 언론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 도박사들은 한국이 알제리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의 베팅 정보사이트 ‘오즈체커’의 21일까지 집계에 따르면 베팅을 개설한 25개 업체가 모두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각 업체가 한국의 승리에 책정한 배당률은 1.25∼1.65로 알제리의 승리 배당률 2.1∼2.4, 무승부 배당률 2.1∼2.4보다 낮았다.

또 다른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한국의 승리에 1.3, 알제리의 승리에 2.3, 무승부에 2.1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첫 골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는 박주영이 꼽혔고, 이어 알제리의 슬리마니와, 손흥민, 이근호가 뒤를 이었다.

이영표는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에서도 그의 뛰어난 예지력을 보여 화제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 그가 ‘문어 영표’라는 애칭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이영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의 대패를 예상한 것은 물론,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와 잉글랜드-이탈리아의 스코어, 한국-러시아전에서 이근호 선수를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것, 또 일본-그리스 전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점쟁이 문어’. [사진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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