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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통해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최근 사채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두드러진 특징은 사채업자와 기업간의 직접거래가 아닌 금융기관을 낀 간접거래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
과거에는 기업이 자사가 발행한 융통어음을 명동의 사채업자 사무실로 들고 가 3·5∼4%의 선이자를 떼고 빌어 쓰는 형식이었으나 최근에는 대개 「브로커」를 통한 금융기관 창구를 이용하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온 방법이지만 이것은 사채업자 A가 B라는 단자회사, 또는 은행에 저금을 하면서 C라는 사람에게 대출토록 지정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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