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하고도 당선자 축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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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남 광주에서 낙선한 박철 공화당 대변인은 13일 당선자인 이필선(신민), 김록영(통일) 씨에게 큰 화환을 각각 보내 축하.
지난 76년부터 여당 대변인을 맡아 온 박씨는 "광주 지구가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야당 도시라는 점에서 약간의 고전은 각오했으나 낙선은 예상 밖"이라며 "미력이나마 원외에서 두 분을 도와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 다짐.
한편 여수-여천에서 새로 당선된 이도선 의원(공화)은 당선을 계기로 10일간 예정을 세워 선거구내 30여 개 섬을 돌고 있어 23일 이후 상경할 예정.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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