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세 징수 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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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국 세수가 호조를 보여 연말까지는 약 3백억원 이상 초과 징수될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내국세수 실적은 약 2조 3백87억원으로 올해 목표 2조 1천 9백 21억원에 비해 93%의 진도율을 나타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이미 지난 8월말로 올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 3천 3백 20억원에 달한데다 연말까지 약 2백억원이 더 걷힐 전망이고 특별소비세와 부가세도 11월말 현재 90%이상의 진도율을 나타내 종합 소득세의 4, 5백억원 결함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는 3백억원 이상의 초과 징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수호조는 경기의 호황을 반영. 법인세 신고분과 부가세수가 늘어났고 특별 소비세과세 대상 물품의 매출액도 크게 신장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내국세수는 3백억원의 결함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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