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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최·동거여인 검찰에 송치|지권양 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여의도 수창「아파트」지희양 살해사건수사본부는 1일 범인 최석채(41)를 강도살인·절도·공문서변조 및 동행사·도로교통법위반등 혐의로, 최의 동거여인 김영희씨(27)를 증거인멸 혐의로 각각 구속송치했다.
최는 지난달 14일 지희양을 살해하고 「다이어먼드」반지·「선글라스」·돋보기등을 뺏어갔고 남의 운전면허증에 자기사진을 붙여 사용해 왔으며 9월말 또 다른「선글라스」를 훔친 혐의다.
한편 김씨는 최의 범행을 알고도 피묻은「점퍼」를 2차례나 빨아 물적증거를 없앤 혐의마.
경찰은 최의 범행을 입증할 「다이어」반지는 찾지 못했으나 최가 「다이어」반지와 함께 훔쳤던 「선글라스」를 물증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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