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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 세력 무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테헤란 30일 AP합동】「이란」군 당국은 일부 과격한 반 「팔레비」 국왕 세력들이 「아랍」 과격파들로부터 제공된 무기들로 무장하고 2일부터 시작되는 회교 「모하람」 제 기간에 국왕 타도 폭동을 벌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30일 「이란」 국경지대인 동부 「메셰드」성도와 서북부서 「아제르바이잔」성 및 수도 「테헤란」에서 불법 무기 은닉처를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체포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한편 「파리」에 있는 반 「팔레비」 운동의 구심점인 망명중인 회교 지도자 「아야툴라·R·호메이니」는 석유 산업 노동자들을 포함한 국내 지지자들에게 2일을 기해 무기한 총 파업에 들어가도록 촉구한 화람장을 보내와 「이란」 반 정부 세력들의 투쟁을 「모하람」 기간에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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