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출마자도 2쌍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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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9일 마감된 10대의원 후보 4백73명 중 형제 출마자가 통일당의 양일동 당수(성동)-양택영씨(성북), 강양호씨(통일·군산-이리)-강인애씨(무·서울 강서)등 4명이다.
또 이철승 신민당 대표(전주)-신 국회부의장 김진만씨(무·강릉)및 양일동 총재-김기옥씨(통일·정읍)는 사돈간이고 박병배 의원(통일·대전) 길홍상씨(통일·영광-함평)는 장인과 사위간이다.
최연소자는 김포-강화의 25세인 고철룡씨(무·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4년재·총 학생회장)이고 여성후보는 신민당의 김윤덕 의원(나주-광산)과 무소속의 최명수(부산 진-북구) 한상필(부여-서천) 김성자(해남-진도) 임진출(경주-월성) 씨 등 5명.
한편 마산-김해에서 권태무씨(50)는 등록마감 2시간 전에 관할 선관위에 달려가『기탁금 1백50만원을 깎아달라』고 통사정하다가 결국 등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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