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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0만 명 째 외국관광객방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우리 나라도 외국인 관광객 1백 만 명을 유치한 세계38번째 나라가 됐다.
27일 상오8시20분 미국「로스앤젤레스」발 KAL005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미국의 「바버러·리·존슨」씨(59·여·미 「캘리포니아」「새크라멘트」)가 올 들어 1백만 번째 입국한 외래관광객이 됐다.
공항에서는 김좌경 국제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관광객 1백만 명 돌파 기념식이 열렸고 1백만 번 째 입국자 「바버러·리·존슨」씨에게는 세계일주무료항공권이 주어졌다.
남편 「아더·존슨」씨와 함께 관광차 한국에 들렀다는 「바버러·리·존슨」씨는 공항에서 『무척 기쁘다. 한국이 관광면에서도 이처럼 발전한 나라인 줄은 미처 몰랐다』 고 말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서울·부산·김해·제주·인천 등지의 개항지를 통해 들어오고 있으나 법무부 입국신고서를 통해 입국자를 집계한 결과 1백만 명 째 입국자가 「바버러·리·존슨」씨에게 돌아간 것이라고 국제관광공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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