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경씨 무소속 출마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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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파트」 사건으로 공화당을 떠난 박삼철 의원에 이어 6, 7대 공화당 의원, 원내부총무까지 지낸 김우경씨도 30일 순천-승주-구례에서의 무소속 출마를 선언
이로써 신민당 공천을 신청한 7대 공화당 의원 이신재씨롤 합해 전 공화당 의원 3명이 뛰게됐고 지구당 부위원장이었던 조규순씨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여권 인사 「풍년」사태.
30일 기자들과 만난 김씨는 무소속 출마를 밝히면서 『공화당적은 곧 정리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도 30일 귀향, 면 단위 순방에 착수.
전·현직 의원들의 이런 동향에 대해 유경현 공화당위원장은 『오늘의 공화당은 이미 옛날의 공화당이 아니다』며 태연.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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