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용품 값 크게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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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석유난로는 품귀현상까지>
성수기를 맞은 남녀 의류·신발류·난방기구 등 각종 겨울용품들이 20∼50%까지 많이 오른 가격에 출하되고 있으며 석유난로 등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30일 시중 상가에 따르면 면1백%이 성인남자용 내의 한 벌에 5천권으로 지난해 가격3천5백원보다 42.8%가 올랐고 여자용도 4천원 선으로 1천원이 올랐다.
또 점차 수요가 늘고있는 여자 기성복은 「투피스」한 벌에 지난해 4만∼6만원 선에서 5만∼8만원 선으로 25% 정도가 뛰었고 신사기성복도 4만∼5만원 선으로 1만원 가량이 올랐다.
이밖에 남녀 「코트」와 「마카」 등이 20∼30% 올랐다.
한편 철강재 구득난으로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한일·「후지카」 등 유명 「메이커」의 석유난로는 출하 직후 계속 오름세를 보여 가정용 중품이 2만7천원, 사무실용 중품이 3만5천∼5만원 선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30∼50%의 높은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전기장판도 2인용이 1만3천∼1만7천원, 3인용이 1만8천원 선으로 30%정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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