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라 아내, 남편 외도에 '분노의 망치질'…'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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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라 아내’. [사진 KBS2 ‘여유만만’ 캡처]

‘김희라 아내’.


배우 김희라(67)의 아내 김수연이 과거 김희라의 외도에 ‘분노의 망치질’을 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배우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의 지극정성 내조법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수연은 “남편 김희라의 외도로 13년째 별거 중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일같이 하루에 한 번씩 연락했는데 어느 날 전화가 안 됐다. 나중에 보니 병원에 있더라”고 회상했다. 당시 김희라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상황이었다.

이어 김수연은 “김희라의 외도 상대가 아픈 남편에게 밤무대 일을 시키고 있었다”며 “찾아가서 다 부숴버렸다. 그 여자 집을 찾아갔는데 문이 잠겨있더라. 열쇠공을 불러서 전기드릴로 문을 뚫었는데 마침 문 앞에 망치가 있어 다 부쉈다”며 이제는 지난 일인 듯 웃어보였다.

남편의 외도에 크게 상처를 받았지만 김수연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이틀 전에 전화로 이제 김서방을 용서해주라고 했다”며 그를 용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수연은 “병을 앓고 나서는 아기 같아졌다”면서 김희라의 모습에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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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라 아내’. [사진 KBS2 ‘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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