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예시응시자 40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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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6일 마감된 79학년 대학입학예비고사 지원자는 총40만25명으로 78학년도 보다 25.07%인 8만1백92명이 늘었다.
이에따라 내년도 대학입학정원이 올해보다 5만명(전문대학포함)증가한 18만 여명이 될 경우 예비고사 경쟁율은 l.1대1(대학정원의 2백% 선발예정), 대학입학 본고사 경쟁율은 2.2대1이 예상된다.
78학년도 예비고사때는 총31만9천8백33명이 응시, 52%인 16만7천3백78명이 합격했었다.
28일 문교부 집계에 따르면 지원자의 남녀 구성비는 남자29만9천67명(74.7%), 여자10만9백58명(25.3%)으로 나타났다.
예비고사 경쟁율이 이처럼 낮아진것은 내년도에 사상최대로 대학정원을 늘리기 때문.
전체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65.8%인 26만3천70명이며 34.2%인 13만6천9백55명이 재수생으로 이는 78학년도에 비해 23%가 늘었고 고교졸업예정자의 진학희망율은 78학년도51.95%에서 58.54%로 7%가량 높아졌다.
계열별 예시지원자는 실업계열이 작년보다 56.5%나 늘었으나 예·체능계열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이는 실업계열 우대와 내년부터 실업계전문대학이생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각 지역별 지원상황은(별표참조)서울이 전체의 60%로 지난해 65%보다 5%가량 줄었는데 서울지역지원자중 11만1천61명은 타지역출신지원자이다.
외국어 과목선택 상황은 99%인 39만6천1백5l명이 영어를 선택했고 실업·가장과목 선택은 공업과목 선택이 전체의 37.5%, 상업 25.4%, 가정 24.4%, 농업 12.5%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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