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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외무, 브레진스키 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박동진 외무부장관은 23일「홀브루크」미 국무차관보와「뉴욕」 에서 만나며 다음주에는「브레진스키」백악관안보보좌관과 백악관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주미 한국대사관은「밴스」국무장관의 중동방문으로 한미 외상회담은 무기 연기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번 박동진-「브레진스키」회담에서는 박정희 대통령과「카터」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문제 등 양국간의 관심사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성 관리들은 박 장관과 미행정부 고의관리들간의 회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주요 의제로 토의될 것이라고 시인했다.
이 소식통은 또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공간의 관계개선, 일·중공간의 우호조약체결, 그리고 중공의 북한접근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정세에 관해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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