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프로야구 장훈 20년 연속1백안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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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프로」야구「요미우리·자이언츠」소속 장훈 선수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23일 20년 연속 1백 안타를 기록했다.
장훈 선수는 이날 대「히로시마·카프스」전에서 「이께다니」(지곡)투수로부터 1루 강습 안타를 뺏어 금년도 1백번째의 안타를 기록했다.
20년 연속 l백 안타 기록보유자는 미국의 「행크·아론」과 「타이·컵」두사람 뿐이다.
타율3할1푼8리의 장훈은 이날 8회2루타를 포함한 3안타를 때려 통산 2천8백72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장훈은 이날의 호타로 「요미우리」가 12-8로 승리하는데도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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