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6세 장례 12일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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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바티칸시티7일AP합동】고「바오로」6세「카톨릭」교황의 장례「미사」와 안장의식은 오는 12일「바티칸시티」의 성「베드로」대성당에서 거행되며「카톨릭」교회는 오는 21일에서 26일 사이에 추기경 교황선출회의를 열어 제2백63대「로마」교황을 선출키로 결정했다고 「바티칸」당국이 7일 발표했다.
교황청 소식통들은 새교황으로「바티칸」주교단성성장관인「세바스티아노·바기오」「추기경이 가장 유력시 된다고 전했다.
교황청 당국은 성명을 통해 교황의 유해는 고인이 운명한 하계별장「카스텔간돌포」성에서 9일 하오 성「베드로」성당으로 옮겨져 성당의 본성 제대정면에 3일간 안치된다고 말하고 12일의 장례「미사」가 끝난 뒤 정식묘지가 건립될 때까지 대성당 지하실 속의 대리석판아래 임시 안장된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또「장·비오」「바티간」국무장관(62)이 7일「로마·카톨릭」교회의 중앙행정권을 정식 접수하고 하계 휴가를 위해 각처에 흩어진 전추기경을「로마」로 소집, 장례절차와 교황궐위기간의 정사협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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