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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각료 회담 일정 9월3일∼4일로 내정|일, 한국 측과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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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1일 합동】일본정부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금년도 한일 정기각료회의 일정을 오는9월3, 4일 양 일 간으로 결정, 한국 측과 최종적으로 일정을 조정 중에 있다고31일 일본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한일 대륙붕 협정 발효에 따른 대륙붕 공동개발위원회의 발족 등의 문제로 한국 측은 조기 개최를 희망해왔으나 일본측은 추가예산 편성문제. 무역흑자 감축문제, 국제통상관계개선을 위한 추가정책 등을 9월2일 열리는 경제대책 각료회의에서 마무리짓기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경제각료들이 자리를 비울 수 없고 9월5일부터 시작되는「후꾸다·다께오」(복전규부)수상의 중동방문에「소노다」(원전직)외상이 수행하는 것 등을 이유로 내세워 그 중간의 공백기간인 9월3,4일을 회담일정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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