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주택안전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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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8일 강서구 화곡동 우신「아파트」지하실「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시내 모든 민영「아파트」 및 연립주택에 대해 자체 안전진단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이 지시에서 장마로 인해 많은 사람이 공동 생활하는「아파트」등 집합주택의 안전관리가 크게 소홀해지고 있다고 지적, LP「가스」·도시「가스」등을 사용하는 곳은 건설회사 및 관리책임자가 용기의 안전성여부, 배관에서「가스」가 새는지 여부를 점검, 위험요소가 있으면 즉시 시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또 이와 함께 전기나 상수도·하수도 등이 새지 않는지 여부, 골조·지반·벽체부분에 금이 가지 않았는지도 함께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서울시는 민영「아파트」에서 만일 안전진단반이 필요하다면 진단요원을 알선해 줄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아파트」 및 연립주택 입주자들에게 해당「아파트」의 안전상 문제가 의심될 경우 서울시 주택국 주택관리과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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