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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 유언장은 가짜|상속문제 계속 미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년전에 죽은 미국의 억만장자 휴즈의 유일한 친필 유언장임을 주장해 온 이른바 『모르몬 유언장』이 라스베이가스 법정에서 가짜라는 판결을 받음으로써 휴즈 유산의 상속문제는 앞으로 몇 년간 계속 미결로 남게될 것 같다고.
라스베이가스 법정 배심원들은 지난 7개월 동안의 휴즈 유언장 사건 심리를 종결짓고 한 주유소 직원에게 1천만 달러(50억 원)의 유산을 남겨 주었던 모르몬 유언장이 가짜라는 판결을 내렸는데 이 유언장의 검인신청자의 변호사인 「해럴드·로든」씨도 항소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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