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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 소득격차 더 벌어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해의 농가 가구당 평균 소득은 전년비 23.9%가 늘어난 1백43만2천8백원으로 같은해 도시 근로자 가구당 소득 1백40만5천1백원을 2만7천7백원 앞질렀으며 도시 근로자 가구와의 소득격차가 76년의 0.4%에서 2%로 더욱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농수산부의 농가경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그러나 사상 처음이라는 지난해의 쌀 풍작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고미가 경작 후퇴와 영농비 부담증가·보리흉작으로 농가소득의 대종을 이루는 농업소득은 1백3만6천1백원으로 전년비 12.5% 증가에 그쳐 76년의 28.9%증가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떨어졌으며 특히 식량 작물의 수입은 86만6천4백원으로 5.3%증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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