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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존슨 제주 호텔, 세계적 호텔 브랜드 첫선 … 최대 5년간 연 11% 확정수익 지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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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로 손꼽히는 ‘하워드 존슨’ 호텔이 제주도에 등장한다. 제주시 연동에 들어서는 하워드 존슨 제주 호텔 조감도

세계적인 호텔 그룹으로 손꼽히는 윈덤의 호텔 브랜드인 ‘하워드 존슨’이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 선보인다. 한국자산신탁은 제주시 연동 일대에 짓는 하워드 존슨 제주 호텔 464실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90년 전통의 호텔 명가인 하워드 존슨은 호텔 그룹 윈덤이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다. 윈덤은 전 세계에 호텔 7000개, 60여 만 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이다. 특히 하워드 존슨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에 450개에 달하는 호텔을 보유한 대형 호텔 브랜드이다.

이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다. 객실 크기는 전용면적 19~61㎡다. 객실은 총 13개 타입이다.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객실마다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했으며 전 객실에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욕실이 마련된다.

제주도 내에서도 입지가 괜찮은 편이다. 제주 국제공항이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릴 만큼 가깝고 연동 신제주 관광특구에 속한다. 연동 신제주 관광특구는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쇼핑명소로 손꼽히는 신라면세점과, 그랜드호텔 카지노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 바오젠 거리 등이 몰려 있어 제주도 쇼핑·문화 중심지로 불린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동에서도 중심지인 외국인 특화거리에 속해 입지가 좋다”며 “호텔에서 바오젠거리·제주면세점(예정)·더 호텔 카지노를 걸어서 3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끄는 서부관광도로·516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관광객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관광도로(95번 국도)는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인 중문단지와 제주시 곳곳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다. 516도로의 경우 숲터널 등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도로로 불린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한 해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은 지난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11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12년(168만 명) 대비 39% 증가한 233만 명에 이른다.

분양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호텔을 선호한다”며 “하워드 존슨은 하얏트나 메리어트와 동급으로 불리는 최상급 호텔 브랜드여서 이들을 유치하기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실 투자금 대비 연 11% 확정수익을 최대 5년간 지급한다. 365일 계약자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제주도 내 명문 골프클럽으로 꼽히는 아덴힐 리조트 앤 골프장, 캐슬랙스 골프장, 더 호텔 카지노 등의 연계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자는 연간 10일 이내에 한해 무료(왕복 무료항공권 포함)로 호텔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내부를 볼 수 있는 분양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인근에 들어선다. 호텔 완공은 2017년 1월 예정. 분양 문의 02-416-430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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