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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를 기쁘게 하는 것들-부모의 입장에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14년 전, 아끼던 오원(장승업)의 그림을 팔아 외동딸을 여의는 비용으로 썼을 때.
그때 딸아이가 갑자기 결혼을 하게되어 혼수마련비용이 막연했다. 그때 생각난 것이 20여년간 내가 아껴오는 오원의 그림이었다. 비교적 좋은 값을 받아 탈 없이 혼인을 치를 수 있었던 것이 무척 기뻤다. <김소희(국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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