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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키우라는 시모…"나쁜 며느리 돼라" 정신과 의사가 깨달은 것 [마흔공부⑤]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의 저자 한성희 이한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을 진료실에서 만났다.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그의 진료실에는 아이들이 만든 클레이 작품과 교구들이 눈에 띄었다.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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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미의 마음 읽기] 5시부터 7시까지의 당신
최은미 소설가 지인들과 신년 모임을 하던 자리에서 길흉화복을 점쳐준다는 앱을 열고 올해의 운세를 보았다. 컨디션이 안 좋은 시기엔 불안도를 자극하거나 정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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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생활의 발견] 이따는 없고 편지는 있다
김민정 시인 불현듯 고3 때 담임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다.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 네가 2003년에 보낸 엽서를 찾았는데 거기 삶이라는 게, 웃는다라는 게 참 어렵다는 취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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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소리없이 찾아오는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통합치료로 퇴행성 증상까지 해결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통합치료 추돌사고 때 목이 채찍처럼 꺾여 편타성 손상, 추나요법·약침 좋아 목 디스크도 한방통합치료 효과 목동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이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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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2학기 상담 오시죠” 학교 발칵 뒤집은 문자 한통 유료 전용
■ 「 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과 고민을 주제로 대신 책을 읽어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성평등’입니다. 성인지 감수성이 나날이 중요해지면서 무의식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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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우리 친해질 수 있겠지?…전운 감도는 ‘어색한 남매’ 유료 전용
아직 어색한 남매(?)사이, 친해지길 바라 어릴 적부터 듬직하고 의젓한 개와 함께하는 삶에 대한 로망, 그 꿈을 실현하려면 그럴듯한 핑계가 필요했습니다. 개보다는 고양이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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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그 방엔 벽돌 가득했다…어느 모녀의 ‘극악무도 범죄’ 유료 전용
오래전에 다녀왔던 범죄피해 현장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한 방식이 극악무도했기 때문이다. 현장은 강남의 한 빌라였다. 현장은 사전에 이야기를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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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기 전에 쉬었더니…철강회사 실험, 놀라운 결과 유료 전용
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 고민을 주제로 4권의 책을 선정해 대신 읽어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시간 관리입니다. 이번 주엔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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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해제돼도 이건 쭉 갔으면" 코로나가 남긴 유산 세가지
지난해 2월 17일 서울 중구 보아스 이비인후과병원에서 오재국 원장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전화 걸어 비대면 진료를 보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3년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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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병원 방역·재택 근무’ 제도화 목소리 커져
━ 코로나 시대 세 가지 유산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앗아갔다. 하지만 팬데믹 정책이나 문화 중 일부는 제도화 또는 정착시키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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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기죽기 아닌 죽기살기”…이어령과 딸, 죽음은 닮았다 유료 전용
죽음의 고통에 대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하 존칭 생략)과의 대화는 사실 그가 암 투병을 하기 훨씬 전인 2011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시청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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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사업이 더 성공할 듯” 육휴 남편의 ‘전업주부’ 고민 유료 전용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시나요? 양육자의 커리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hello! Parents와 김나이 커리어랩 대표가 나섰습니다.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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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르윈스키도 입 열게 한 ‘인터뷰의 여왕’
93세에 별세한 미국 대표 앵커이자 ‘인터뷰의 여왕’ 바버라 월터스. [로이터=연합뉴스] “넌 외모도 이상하고 발음도 부정확해. 카메라 앞에 설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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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테이프 불태우고 싶나" 닉슨에 돌직구…굿바이 월터스
바버라 월터스. 지난해 찍은 사진이다. AP=연합뉴스 “넌 외모도 이상하고 발음도 부정확해. 카메라 앞에 설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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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지개 완장’ 소동, FIFA 이중성에 화합 정신 퇴색
━ 김진경의 ‘호이, 채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박물관.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해 현재 ‘무지개(The rainbow)’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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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라도 3가지는 사라” 육아휴직 아빠의 필수 가전 ⑮ 유료 전용
■ 「 국내 육아휴직 제도는 1987년 도입됐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된 건 그 후로도 8년이 지난 1995년부터다. 하지만 2010년까지도 육아휴직을 쓴 아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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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그뒤 50년...나는 이렇게 부자가 되었다 [김형석의 100년 산책]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가난은 팔자였던 것 같다. 30대 중반에 연세대학으로 직장을 옮길 때도 그랬다. 27세에 탈북하면서 무일푼의 신세가 되었다. 중앙학교에서 6~7년 있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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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자가 본 이어령…밥 먹는 자리에서도 강의
━ 이어령 선생님 영전에 ━ -밤하늘의 별과 같은, 동짓날 첫눈 같은- 이화여대에서 강연하고 있는 이어령 선생. [중앙포토] 선생님, 그거 아세요?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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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동네 공원서 돗자리 깔고 도시락 까먹는 날 언제 오나
━ [더,오래]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13) 집 근처에 효원공원이 있다. 수원 토박이인 데다가 지금 사는 매탄동에서만 삼십 년을 살아온 나에게 효원공원은 참으로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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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힘들고 외로울 때 야한 상상하는 빅토리아 여인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70) 딸이 찾아가는 길을 응원하고 언제나 옆에 있겠다는 마음을 전한다. 모든 엄마가 같은 마음일거다. [사진 Ben Alla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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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섬까지 전단 수천만 장 “생사만이라도…”
━ [SPECIAL REPORT] 장기 실종 아이들 840명 경기도 안산에 사는 정원식(72)씨의 시계는 1991년 8월 5일에 멈춰서 있다. 30년 전 잃어버린 딸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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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오빠와 귀에 콩알 넣기 장난, 그게 삶 절반 꺾은 사고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50) (지난 49회에 이어)그날 밤부터 며칠을, 젖먹이였던 내가 밤낮으로 보채고 울었다. 온몸이 불덩이였고 열이 펄펄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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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남편 손가락에 끼어있던 5돈 금반지, 누가 가졌을까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85) 친구가 멀리 이사를 간다. 이 나이에 능력자로 전출이라 축하할 일이다. 그래도 섭섭해하는 내게 선물이라며 책 몇 권과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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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찬바닥에 무릎 꿇은 소나무에 고개 든 악몽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47) 며칠 바깥 날씨가 이불 속처럼 따뜻하다. 달력 속 절기를 보니 꽃들에게로 한 뼘쯤 더 기울었다. 아침에 일어나 날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