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참사’ 장성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은

　
28일 새벽 화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이하 효사랑병원)은 2007년 11월 27일 개원했다.

이 병원은 병실 53개, 병상 397개가 갖춰져 있으며 본관 3층, 별관 3층 건물(지하 1층 포함)로 이뤄졌다.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32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사장과 행정원장과 행정부원장, 행정이사가 있고, 행정이사 관리하에 진료부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행정부 등 4개부에 양방과 한방 9개와 집중치료실, 처치수술실 등을 두고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정신과, 한방내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부인과, 한방침구과 등이다.

병동은 1, 2, 3병동과 외래 병동이 있다. 환자는 대부분 70∼80대로 불이 난 별관 2층에는 34명이 입원 중이었다.

의료진은 의사 6명과 한의사 3명을 비롯해 간호사 21명, 조무사 60명, 기타 37명 등이다.

진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진한다.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요양병원,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됐고 효문의료재단이 운영한다.
재단 이사장은 광주와 전남에 몇몇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을 운영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