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등 고유음식 무형문화재로 지정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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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공부는 우리 나라 전통음식의 요리기술을 보존·전승케 하기 위하여 각 지방특유의 것을 골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하고 전국적인 조사작업에 나섰다.
이 향토음식 지정계획은 주식·부식·다과류를 연차적으로 벌이게 되는데 금년도에는 우선 주식을 그 조사대상으로 삼고있다.
문공부가 조사대상으로 삼고있는 각 지방 향토음식은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설렁탕, 조랭이국 ▲강원=막국수, 찰 수수밥 ▲전남북=전주비빔밥, 밤죽 ▲충남북=콩나물밥, 호박죽 ▲경남북=진주비빔밥, 닭 칼국수 ▲제주도=전복죽, 돼지새끼죽 ▲황해도=김치밥, 비지밥 ▲평안도=오복쟁반 냉면 ▲함경도=함흥냉면, 가리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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