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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조 전 주미 대사 박씨 사건 협조시준 NYT지 보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한국정부는 처음으로 김동조 전 주미 대사의 증언에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고「뉴욕·타임스」지가 3l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한국외무부 소식통을 인용, 김씨가 미 의회 조사관들 앞에 직접 출두하는 것만 피하면 그의 증언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협조방법이 어떤 형식이 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최규하 총리, 박동진 외무장관, 김용식 주미대사 등이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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