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 부족난…기업서 앞다퉈 자동차학원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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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해외취업과 자가용 승용차의 격증으로 운전사 부족난이 날로 심해져가고 있는 듯.
운전사 부족은 일반가정보다도 봉급수준이 낮은 정부기관 및 기업체가 더욱 심해 대기업들은 자체운전기사 양성을 위한 자동차학원 설립을 앞다투어 추진 중.
롯데가 영등포에 이미 학원 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원풍·대우·삼환기업 등 해외진출업체들이 중기 및 일반차량 운전사 양성을 위한 학원설립 계획을 마련하여 부지확보에 나섰다는 것.
일부기업은 기존 29개 자동차학원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데 최근 이들 학원들은 대기업의 위탁교육을 맡아 톡톡이 재미를 보고있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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