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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단일후보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파리=주섭일특파원】오는 19일의 프랑스 총선 2차투표를 앞두고 좌파가 단일후보를 내세우기로 합의한데 이어 우파도 14일 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함으로써 결선투표는 예측을 불허하는 좌우 두 진영의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중도·극우파로 구성된 지스카르 대통령파인 프랑스 민주동맹(UFD)과 드골파 등 우파세력은 이날 1차 투표에서의 최고득점자를 19일의 2차 투표에 내보내기로 합의했다.
우파의 이 같은 합의는 이미 작년 9월 각 당파가 1차 투표에서 투표가 부진한 후보를 사퇴시키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한편 좌파연합은 14일 1차 투표 때 당선자를 내지 못한 4백23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합동선거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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