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경기벌인 7개 체급중 6명이 서전장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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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킹즈·컵 복싱
【방콕=박태웅특파원】한국은 제4회「킹즈·컵」쟁탈국제「아마·복싱」대회 1회전에서 25, 26일 이틀동안 출전한 7개체급중 6명이 승리, 서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14개국에서 1백68명이출전한 이번대회에 11개전체급에 출전하고있는 한국은 26일의 1회전에서 「웰터」급의 신예 황충제가 태국의 「솜차이·노브놈」 에게1「라운드」 에 RSC승을거뒀으며 역시 「페더」 급의 정택동도 태국의「수완·피암루」를 판정으로 물리치고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플라이」 급의 김지원은「베네쉘라」의 「라파엘·오로노」 에게판정패, 유일하게 탈락하고말았다.
한편 한국은 25일의 첫날 1회전경기에서「라이트」급의 오영세가 인니의 「브가」 를 2 「라운드」 RSC로 제압하고 「밴텀」 급의 황철정, 「라이트·웰터」 급의 박남철, 「라이트·미들」 급의 박일간등도 모두 판정승, 4명의 선수가 2회전에 진출하는 쾌조의「스타트」 를 보였다.
◇첫날전적 (25일)▲「밴텀」 급1회전황철순 (한국) 판정「시암수딘」(인니)
▲ 「라이트」 급1회전
오영세 (한국) RSC 「보가」 (2R) (인니)
▲「라이트·웩터」급1회전 박남철 (한국) 판정「보라스리」(태국)
▲「라이트·미E,F」급1회전 박일간 (한국) 판정 「상누알」(태국)
◇제2일전적 (26일)
▲「플라이」 급1회전
오로노 (베네쉘라) 판정 김지원 (한국)
▲「페더」급1회전
정택동 (한국) 판정 피암루 (태국)
▲「웰터」 급1회전
황충제 (한국) RSC (1R) 노브놈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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