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씨 오늘 도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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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동선 씨가 미 하원 윤리 위 및 법정 증언에 출두하기 위해 23일 하오 9시 40분 KAL편으로 출국, 도미한다.
미 상사직원 2명과 함께 도미하는 박씨는 24일「하와이」에 도착, 그의 미국인 변호사인 「윌리엄·헌들리」씨와 미 의회 증언에 관한 사전협의를 가진 후 26일「워싱턴」에 도착, 오는 28일부터 미 하원 윤리 위에 자진 출두해서 증언할 예정이며 이어 상원 윤리 위원회와 오는 3월20일 개 정되는 전 의원「리처드·해너」공판 등 관련의원들의 공판에 잇달아 출두, 증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미국 체류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예측키 어려우나 그는 오는 5월20일까지 3개월간 유효한 여권을 발급 받았으며 미국 안에서 처음으로 출두할 상·하원 윤리 위 증언 기간은 각 1주일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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