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 업무 설명 업체 대한 중기 등 3개사 추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업계의 강요(?)에 따라 당초 6개 업체로 예정했던 중공업 추진업체로부터의 업무설명에 현대조선(대표 정희영), 조공(남궁호), 대한중기(김연규) 등 3개 업체를 추가키로 결정.
지난주부터 최각규 상공부 장관은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현대양행·쌍용중전·효성중공업·강원산업 등에서 공장건설 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설명 받고 있는데 업계의 이에 대한 관심이 의외로 높고 여기에 끼지 못하면 마치 중공업 부문에서는 낙오자라도 되는 듯한 인식을 갖고「브리핑」대열에의 참여를 주장해 왔다는 것.
회사이름 자체를 현대 중공업으로 바꾸기로 한 현대조선과 조공은 중공업 분야 투자액이 가장 많다는 것이고 대한 중기는 기계공업 진흥회 회장이라는 자리를 내세웠다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