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기업 관계법 연내 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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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각규 상공부장관은 8일 『중소기업 근대화 촉진법을 비롯한 중소기업 관계법에 대한 제정·개정 작업을 금년 정기 국회에서 처리토록 준비하겠다』고 밝히고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 부처 장관과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장·중소기업은행이 참가하는 중소기업 중앙협의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가 「앰배서더·호텔」에서 주최한 조찬회에 참석, 이 같이 말하고 금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금융·세제·외환·임금 면에서의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상반기 중에 중소기업 실태 조사를 완료하여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의 업종별 협의회도 구성하여 업계의 당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찬회에서 업계 대표들은 ▲반월 공단 입주 업체에 대한 지원 강화 ▲협동조합 공동구판 사업 확대 지원 ▲세제상의 지원 강화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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