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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역도련 자격없는 대의원동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새집행부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것이 요즈음의 체육계인데 그중 일부 지방서는 대한체육회의 규약을 무시하고 자파끼리의 집행부를 구성하고 있어 말썽거리.
충남역도연맹지부는 작년12월29일의 대의원총회때 9명의 대의원중 자격이 없는 집행부의고건수이사등 4명의 이사가 대의원으로 나와 자파끼리의 신집행부를 구성한 것.
이미 중앙의 대한역도연맹은 이 총회가 불법임을 지적하고 지난1월5일 충남역도연맹에는 물론, 충남체육회에도 이의 시정을 요청토록 했으나 충남체욱회의 사무국은 오히려 충남역도연맹을 두둔하듯이 시정요청공문을 반송해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
자기네끼리 집행부를 구성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규약을 무시하면서까지 체육단체를 이끌겠다는 것은 어딘가 크게 잘못이라는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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