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맨홀 보수지시|시, 소관별 20일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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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0일 신문로 「맨홀」 붕괴사고를 계기로 체신·한전·상하수도·도시 「가스」사업소 및 각 구·출장소 토목과장 등 「맨홀」 시설관계자회의를 소집, 소관별로 불량 「맨홀」을 조사, 20일까지 완전히 보수토록 지시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각 기관은 15일까지 각 「맨홀」의 표준도를 마련, 규격별로 제출토록했다.
서울시는 또 「맨홀」을 설치한 부서는 소관 「맨홀」에 대해 주1회 이상 순찰, 이상여부를 확인하여 일지를 비치토록하고 각 구·출장소 토목과장은 관내 「맨홀」, 도로시설물, 교량, 육교 등에 대한 이상유무를 수시 점검토록했다.
서울시는 이밖에 도로굴착이 필요할 경우 최단구간을 굴착, 최단 시일안에 복구토록하고 한번 판 곳을 다시 파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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