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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젤리」 주사약이 수입됐다|「오스트리아」「홀칭거」사서 개발 성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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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황금의 식품」 또는 「성인병의 완전 약」이라고 불리는 「로열·젤리」를 주사약으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되어 의학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홀칭거」사는 최근 그 동안 학계에서 불가능하다고 믿어온 「로열·젤리」의 주사약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건강 식품을 치료용으로 전환시키는 기술 개발에 일대 전환을 이루었다.
「홀칭거」사가 개발한 「로열·젤리」 주사약을 우리 나라에 직수입한 삼안약품 (대표 박승렬·(25)5789) 측은 그 동안 실시한 임상 실험 결과 고혈압·동맥경화증 환자 20명중 16명이, 만성관절 「류머티스」·신경통 환자 27명중 20명이, 그리고 위하수·위궤양·간염·만성신염 환자 37명 가운데 33명이 저효를 보았다는 「리포트」.
「로열·젤리」는 벌꿀과는 달라 벌의 유충이 여왕벌로 부화할 때 사료로 먹는 것으로 예로부터 정력강장제로 뿐만 아니라 불로 장수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62년 미국의 「타운센트」 박사는 「로열·젤리」 속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고급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류가 항암 및 항균 작용을 발휘한다고 발표, 학계의 주목을 끈바 있는 데 최근에는 「러클」 「클라인」 양 박사가 「로열·젤리」가 인체의 「호르몬 센터」에 작용함으로써 생체에 왕성한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발육을 촉진시키며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설명.
또 미국의 「윌슨」 박사는 중증 환자들에게 「로열·젤리」를 복용시켜 본 결과 『기분이 상쾌해 진다, 피로감이 없어지고 체력이 왕성해짐을 느낀다, 식욕이 증진한다, 성 기능이 항진된다, 견통과 요통이 씻은듯이 사라진다, 일반적으로 병약감이 소실된다』 등 10가지 공통된 효과를 보였다면서 이는 「로열·젤리」 속에 다량 농축되어 있는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의 역할이라고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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